더김포

정신지체 장애 2급인 가정주부 살인 피의자 검거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5/27 [09:54]

정신지체 장애 2급인 가정주부 살인 피의자 검거

강주완 | 입력 : 2015/05/27 [09:54]

인터넷 메신져를 통해 알게 된 정신지체 장애 2급인 가정주부를 피해자의 딸(2세)이 자고 있는 아파트 내에서 칼로 복부 등을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살인피의자를 하루 만에 신속히 검거

김포경찰서(서장 윤승영)는 인터넷 메신져를 통해 알고 지내던 피해자A(24,여)와의 관계가 시들해지자 피의자가 그 이유를 따지며 말다툼을 하던 중이에 격분하여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자 주방에 있던 칼로 복부 등을 수회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 B(27,남)를 사건발생 하루만에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현관 및 엘리베이터 CCTV와 아파트 주변 CCTV를 분석, 주변 상인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피의자 인상착의 특정 후, 통신수사를 통해 피의자의 위치를 추적하여 5. 26. 15:20경 안산 원곡동 노상에서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다.

조사결과
피해자는 정신지체 장애 2급으로 언어와 지적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어 피의자가 가정주부인 피해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범행 당시 안방에는 피해자의 딸 C양(2세)이 잠을 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자세히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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