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4월 30일 시가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에 대한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도시공사, 김포대학교, 인하대학교, kt, SAP코리아 등 민/관/학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의 비전과 실행전략을 공유했다.

도시는 인구집중, 교통난, 초고층과 지하를 연계한 복합건축물 증가, 다중이용시설 증가 등 도시화로 인한 재난환경의 복합화가 가속됨에 따라, 재난재해에 대한 도시안전 문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재난/재해/범죄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스마트시티/IoT 기반 개방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표준 구축과 유망 서비스 실증을 통한 신산업 육성 및 국내외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 전략계획 중간보고의 내용에 따르면, 1차 년도에는 정보화 전략계획 및 플랫폼 구현, 2차 년도에는 플랫폼 기반 유망 서비스 실증, 3차 년도에는 운영효율화, 표준화 및 확산/보급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도비 확보를 위하여 국민안전처 시범사업을 비롯한 재난안전 분야 공모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의 정부주도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으로는 지자체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개발 및 산업 확산에는 미흡하다고 진단됨에 따라, 민관협력법인을 설립하여 기존 사업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선순환 동반 성장구조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민관협력법인은 지역사회와 시민에 대한 맞춤형 공공정보제공 등 공공인프라 지원, 지자체 등에 대한 공공자원 활용 및 통합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통해 창조경제 신성장동력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