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27일 숙박시설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김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진읍 소재 숙박시설에서 화재 2건으로 9명(사망 1, 부상 8)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관계자를 소집하여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및 관리요령 ▲긴급대피요령 및 비상구 관리요령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선임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숙박시설은 대체로 2층 이상의 층에 객실이 있다. 또한 숙박시설에는 카페트, 커텐 등 가연물이 많다. 투숙객이 수면을 취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불꽃보다 연기(가연성 가스 포함)가 먼저 급격히 확산하여 투숙객은 숙면 또는 비상구 등 탈출로를 확보하지 못해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김유만 재난안전과장은 “시설주는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방화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투숙객도 수면 전에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하고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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