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김포의 도시환경을 연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1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유영록 김포시장과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의 지속적인 도 시발전을 위한 장기비전을 수립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시환경정책을 연구하는 데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도시계획, 교통, 환경관리, 도시설계, 조경 등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의 도시환경 분야의 계획, 정책사례에 대하여 한학기 동안 집중 연구하고 발표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문제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실질적인 연구결과 도출을 위해 상호교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연구결과를 축적·활용해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후 유 시장은 100여명의 환경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현안과 관학협력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 직후 학생들은 질문을 통해 김포시가 도시계획 분류상 남부권 중심으로 개발된 사유와, 한강 철책선의 제거시기, 환경부의 남사르 등록 추진 범위, 대중국 전략 기지화의 방향 등에 활발히 질문하며 김포시에 대한 고조된 관심을 보였다고 김포시 관계자는 밝혀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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