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영농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함으로써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의 집중수거기간을 오는 3월 16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번 집중수거기간 운영의 취지는 농촌에서 영농폐기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발생량에 비해 수거가 저조한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의 수거를 활성화하고, 영농폐기물에 대한 주민들의 수거의욕 고취와 수거촉진을 도모하여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을 보전하는데 있다.
개인, 마을단체, 유관단체별로 농경지에서 수거된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마을단위 거점별 임시수집소에 집하해 놓으면, 관할 읍ㆍ면ㆍ동사무소(주민센터)와 재활용수집소 수거차량이 수거, 김포시 재활용수집소로 반입 재활용 처리하게 된다.
또한 김포시 및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에서는 영농폐기물의 수거촉진을 위해 농촌폐비닐의 경우 1kg당 검정색 100원, 흰색140원, 농약빈병의 경우 1kg당 500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성춘 자원순환과장은 “금번 추진하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은 겨울동안 쌓인 쓰레기를 일제 수거함은 물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시민 운동인 만큼 집중수거기간동안 내실 있는 수거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협회 등 각 유관기관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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