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김포시 최초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5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구성을 주도한 김포시 건설도로과(과장 이종상)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3월 제정된 ‘김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2014년 10월 일부 개정하고, 이를 토대로 지난해 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를 수립한 후 그 첫 수확물로 이번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포시 지역건설 발전위원회의 출범은 그간 김포시의회, 김포상공회의소,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김포시전문건설협회, 전국건설기계김포연합회 등 김포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를 열망해온 관련 기관 단체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것이다. 이날 첫 정기회의에서는 김포시 안전건설국 김영호 국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회와 관련 민간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민간인과 시청 관련 부서장 등 총 13명의 위원 중 호선을 통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포시협의회 정순일 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
또한 위원 및 임원 위촉 외에도 관에서 발주하는 각종 건설현장에서 관내 건설자재 및 생산품을 적극 사용할 것과 민간 분야를 포함한 각종 건설공사의 관내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 인력 고용 적극 권장 등 그간 건설산업 관련 산업체들의 요구가 논의되었으며 그에 대한 관련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대안 모색 등 열띤 토론이 이어져 앞으로 발전위원회의 왕성한 활약을 기대하게 하였다.
김포시 지역건설 발전위원회 구성을 추진해 온 건설도로과 이종상 과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들의 열망을 담아 힘찬 첫발을 내디딘 만큼 건설산업 관계자와 행정기관 관련 부서장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 사용과 고용 창출, 건설관련 정보 교류 확대와 제도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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