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한강하구 철책제거 소위원회구성 의결!홍철호 의원 건의에 여야 4명으로 구성 합의국회를 중심으로, 철책제거 논의에 탄력 기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강하구 군사용 철책 제거 방안 검토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위원장은 송영근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은 황진하 국방위원장(새누리당, 경기 파주시을)과 홍철호 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 윤후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파주시갑) 등 4명으로 구성되었다.
철책제거 소위원회는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의 주도로 의원모임 형식으로 발족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그 후, 지난 2월 11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홍 의원이 국방위 내 정식 소위원회로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고, 금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철책제거 소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국회를 중심으로 한강하구 철책제거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 의원은 어제(23일)도 백승주 국방부차관, 송영근 의원, 임종득 17사단장, 박재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과 함께 한강하구 현장을 방문했으며, 철책제거 필요성과 군사적 대안마련에 관해 논의했다.
한강하구 철책제거는 2014년 국방위 국감에서 홍 의원의 질의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이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그 후 국방부는 내부 논의 및 현장방문을 통해, 군사적 대안을 포함한 방안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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