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음용하기 불안했던 수돗물 안전한 지, 마셔도 되는 지 무료 검사를 2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 유승환)는 2월 2일부터 각 가정을 찾아가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금빛수 안심확인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세대배관 교체가구, 공동시설(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려운 이웃, 희망가구 등 33만 김포시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금빛수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음용률 제고를 위해 환경부에서 내놓은 정책의 일환으로써, 수질이 궁금한 김포시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이번 수질검사 항목은 ▲ 일반세균으로부터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는 잔류염소 검사 ▲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검사 ▲ 수돗물의 청결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pH(수소이온농도지수) 검사로 구성돼 있다. 철저한 검사를 위해 시는 현장 수질검사전문 요원을 채용하여 철저한 교육 중이다.
무료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031-980-5134)로 신청하면 된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평소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했다면 ‘금빛수 안심확인제’를 신청해 김포시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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