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2층 배움터에서 진행된 식품기부 활성화 및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추진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주민생활지원과와 김포푸드뱅크 등 김포시에서 복지활동을 하는 21개의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4년도 기준 1,318백만원 상당의 기부식품을 제공한 김포푸드뱅크와의 연계를 통한 효율성 개선과 복지서비스 제공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함께하는 나눔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각각의 복지기관들이 ‘김포 복지의 발전’이라는 큰 주제의 틀에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독립적 운영 및 추진으로 서로간 상당한 차이를 보여 왔다.
이번 간담회로 현실적 단점을 보완하고 통합과 독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기관간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누수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번 지역사회 복지자원간의 연계는 김포푸드뱅크에 접수된 기부식품 및 물품에 대해 지역사회 복지기관들에서 관리하고 있는 복지대상자에게 전달(기준에 따라 6개월, 9개월, 1년)되고, 대상자 관리를 통해 지원의 명확성과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효율적인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향후 서로 독립되어 추진하는 사항에는 분명한 독립성을 보장하여야 하나, 연계를 통해 서로간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같이 함으로써, 지역사회내 복지서비스 대상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포 푸드뱅크의 경우에는 고정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들의 협력 속에 배분 및 대상자 관리의 명확성과 용이함을 얻게 되어, 기부모집활동에 더욱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호성 김포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푸드뱅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자원 간의 협력과 연계가 시민들의 행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계활동으로 김포시 복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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