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노후 주택 50가구 ‘슬레이트 지붕’ 처리 비용 지원50가구 대상, 가구당 336만원 지원/ 연중 신청자 모집
김포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노후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을 위해 1억 6천 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50가구를 대상으로 철거 및 수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허가 주택은 건물 전체를 철거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며, 주거용 주택이 아닌 공장, 창고, 축사 등의 건축물과 보관슬레이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월 2일부터 읍ㆍ면․동 또는 김포시 환경보전과에 신청서(지붕사진 첨부)와 소유사실을 증명하는 서류(건축물대장 등) 1부를 제출하면 되고, 시에서는 신청자를 모집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와 수거는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수행하며, 본격적인 철거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개인이 직접 철거한 슬레이트 처리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처리비용은 위탁수수료 포함 가구당 3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초과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석면에 의한 주민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될 것으로 내다 보고 관심이 있는 슬레이트 주택 소유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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