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종교적인 날입니다. 약 이천년전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그리스도가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려고 인간의 형상으로 동정녀마리아를 통하여 탄생하였는데 그날을 크리스마스라고 부르며 전 세계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축제를 지내는 날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독교 신자 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축하하고 즐기는 인류의 축제가 된듯합니다. 그날은 사람들마다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하는 마음의 표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특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테레사 수녀입니다. 그녀는 1910년에 태어나서 1997년에 소천 하였으며 1979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녀는 1910년 마게도니아에서 탄생하였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성당에서 신부님의 말씀 중에 “우리 마게도니아보다 더욱 어려운 나라가 있는데 너무 비참해서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곳에 가서 그들을 위하여 봉사하겠다고 마음먹고 인도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수녀원의 교사가 되었으나 어느 날 칼캇다의 어느 빈민 거리를 지나다가 헐벗고 굶주린 불쌍한 난민들을 보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자 그들과 함께 일생을 보냈습니다. 인도는 태어나면서부터 신분이 네 등급으로 결정이 나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고, 각종 질병이 들끓고, 종교간 갈등이 심하며 모든 하층민은 죽는 날까지 그런 비참한 생활을 합니다. 테레사수녀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질병을 치료하여주고, 종교적 갈등, 신분의 차이등을 과감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녀가 사망했을 때 인도 정부와 국민들은 국장에 준하는 장례를 치러주고, 온 국민이 눈물로 애도하며 그녀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그녀는 우리나라도 사랑하며 여러번 방문하여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테레사는 언제쯤 나올까요 우리 모두 우리 형편에 걸맞게 춥고 배고픈 이웃에게 한걸음 다가섭시다. 모든 사람들, 누구나 테레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