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장은 12월 11일 진행된 손돌공 진혼제에 참석하여 손돌공의 충혼을 위로하였다. 박용태 대곶면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진혼제는 초헌관인 유영근 의장의 분향과 제배, 제참사관의 축문 낭독 등 전통적 제례형식으로 치러졌고 마지막으로 바라춤을 추며 의례를 마무리하였다.
손돌공 진혼제는 고려시대 고종이 몽고군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피신하던 중 덕포진의 특별한 지형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뱃사공 손돌의 넋을 기리는 의식으로서 매년 음력 10월 20일 거행하고 있다. 또한 손돌공 진혼제는 조선시대까지 매년 지냈으나 일제의 침략 이후 중단되었고, 지난 1970년부터 다시 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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