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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로 따뜻한 보금자리마련 해줘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1/20 [15:06]

김포시,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로 따뜻한 보금자리마련 해줘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강주완 | 입력 : 2014/11/20 [15:06]

 

김포시가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포시 통진읍에 거주하는 H씨가 김포시의 사례관리를 통해 여러 기관단체 및 이웃들의 도움으로 올 겨울 따뜻한 방에서 지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H씨는 2012년 화재로 살고 있던 보금자리를 잃고, 어려움에 봉착해 고물줍기등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동절기가 다가 오면서 생활과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한 주민의 신고가 김포시 무한돌봄센터로 접수되어 사례관리가 진행되었다

 

여름에는 집 옆의 오두막에서 지냈는데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동절기 안전사고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거공간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실정이었다.

 

화장실도, 주방시설도, 마땅한 방도 없던 H씨는 주민등록상 같이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가출한 아들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김포시는 H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사업이 진행중인 것을 확인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박남순 회장과 현장을 재확인하여 해당 사업에서 500만원의 주거개선 비용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소식은 김포복지재단, (가칭)실로원돌봄센터, 김포뉴고려병원, JS병원 장례식장 등 우리 이웃들의 후원으로 연계되어 총 1,000여만원의 후원금이 확보되었고, 착한사람들(대표;김태웅)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하여 작지만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후원금과 재능기부 등 민관 합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움을 주신 민관단체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로의 이익과 관념을 떠나 같은 사례를 가지고 함께 모이는 것만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이웃들에게는 더 큰 사랑과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기에 앞으로도 자원의 연계와 협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곳에 희망을 향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만들어 지는 미덕이 전해져 온정의 손길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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