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오는 24일 14시부터 1시간동안 하성면 양택1리 일원에서 국지도발 훈련과 연계한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유관단체와 마을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하여 북한군의 도발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접경지역인 김포시는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사전연습 없이 14시 적 포격도발위기 고조에 따른 경보발령으로 시작하여 이동차량 방송 및 이장의 경보방송 실시에 따라 주민들이 양택1리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로 이동한 다음 민방위 강사의 안보교육, 응급처치 교육순으로 진행된다.
김포시는 당일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훈련을 위해 앰블런스와 안전요원 등을 대피소 등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서, 군부대 및 유관단체에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총괄과장(노순호)은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실제로 해본것과 하지않은 것은 비상사태에 엄청난 차이를 불러온다”며, “대부분이 연로하신 어르신들인 양택1리 주민이 주민대피시설로 대피하는 훈련을 경험함으로서 비상시에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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