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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가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1/18 [12:56]

김포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가져

강주완 | 입력 : 2014/11/18 [12:56]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성원)는 지난 17일 7시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병화 양촌읍장, 양촌읍 관내 주요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조국광복에 나섰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 등 선열들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국권을 빼앗겼던 을사조약 체결일인 11월 17일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1997년부터 추모행사를 거행해 왔다.

 

박성원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은 우리 민족의 뿌리이며 선열들의 조국독립이란 대의에 헌신한 살신성인의 정신이야 말로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다.”라고 말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양촌읍은 3.1만세운동의 진원지이며 애국지사 박충서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애국충절의 지역임을 상기시키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매해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공원의 입구와 계단 등 일부를 정비하였지만 앞으로도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가꾸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촌읍에서는 11월초에 순국선열 공원 앞에 있던 무궁화나무를 공원 경계로 이식하여 외부에서 공원이 훤히 보이게 정비하는 한편 노후된 계단을 도색하여 한층 새로운 현충시설로 단장하는데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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