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유영근)는 지난 11월 17일 관내 청소년이 풀뿌리 지방자치의 산실인 지방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김포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김포시 차세대위원회 위원 25명은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하여 직접 모의회의를 진행해봄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였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기존의 의회견학 프로그램과 달리 ‘시의원의 역할과 자세,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었고,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적인 회의진행 절차를 학생들이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는 의장 후보자의 정견발표 및 의장 선거를 시작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2건 등의 안건을 상정하여 찬‧반 토론을 진행하는 등 실제 의회에서의 의결절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장은 “오늘의 행사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원리를 몸소 체험해 보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학교와 협의가 된다면 이번 제153회 정례회를 방청하여 지방의회의 다양한 역할을 견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인사말을 전하였다.
「김포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행사는 연 1회 개최하고 있으며, 김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체험을 실시하여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의회’로 거듭 발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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