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1일 김포우리병원에서 연평도 포격도발 4주년 및 연천군 대북전단발원지 포격 등 유사상황에 대비하여 지역사회안정 및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14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하여 김포시 관할 군 부대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관․군․경의 통합된 작전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최근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하여 북한군 도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접경지역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국지도발 위기대응연습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건강하고 쾌적한 병역대체 근무를 위해 3개월에 걸쳐 김포시 사회복무요원 144명에 대한 성향(가족관계, 학력, 4급 판정이유 등) 및 근무실태(부실 복무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복무관리를 위해 적재적소 근무지 배치, 각종 사고 및 복무연장 방지, ‘벌’보다는 ‘상’ 위주의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향분석을 통해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바람나는 근무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록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북한이 언제 다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굳건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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