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는 『2014 김포 맘(Mam) 힐링 캠프』 가 개최되어 김포여성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7개부문:시․수필, 이주여성백일장, 회화, 서예, 사군자, 꽃꽂이, 한지공예) 28명에 대한 시상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리는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김포시청 직장인 밴드(GP밴드)와 색소폰 앙상블팀의 식전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김포의 품질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코너와 우리병원･뉴고려병원 등의 의료 재능기부 코너는 주부들과 어르신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여성팔씨름 대회’, ‘여성 나도 가수다’, ‘벼룩시장’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맘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나도 가수다”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순임씨는 시상품으로 받은 건강검진권(30만원상당)을 11월 15일에 실시되는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선행을 보여줘 김포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2014 김포 맘(Mam) 힐링 캠프』 금년에 첫 번째로 치러진 행사지만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과 내실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여성들이 축제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