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인 계양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생물 투입지점 5개소에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매주 2회씩 총 6회에 걸쳐 복합미생물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2009년 4월부터 계양천의 악취 저감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는 오염원의 유입이 많은 곳인 황금교, 사우교, 팔각정, 풍무2교, 원당교 등 갈수기 영향으로 물 흐름이 거의 없는 정체수역이 심한 5개소를 선정해 투입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배양한 복합미생물을 운반 이송하여 투입기를 통해 하천 수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투입된 복합미생물은 주로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이며 악취제거 및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하천수질 개선 및 수질오염도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복합미생물을 투입하고 주기적으로 수질 항목을 측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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