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과 18일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우리집 도로명주소 쓰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 평생학습어울림축제행사와
연계하여 김포시 토지정보과에서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알고 바르게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행사장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알려주고, 올바른 표기방법과 도로명주소 구성 체계 등을
 설명한 후 홍보용품(무릎담요)과 신분증 부착용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배부하고, 즉석에서 부착하여 활용토록 안내하였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평생학습어울림축제행사에 참석한 주부, 노인, 학생 등 1,500여명 가량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도로명주소의 이해 및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참여자들은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알고 올바른 도로명주소 표기법도 배우고, 실생활에 필요한 무릎담요도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체험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도로명주소가 김포대로926번길 88-27과 같이 부번 형식으로 되어 있어 불편하다고만 느끼고 있었는데 도로가
시작되어 880미터 앞에서 오른쪽으로 270미터 더 가서 왼쪽에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도로명주소가 과학적이고 쓰기 편한 제도라는 것을
오늘 정확히 알고 간다.’고 말하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알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김포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활용 가능한 홍보매체를 이용하여 도로명주소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