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 주둔한 군(軍)부대가 우리고유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육군1687부대 1대대(대대장 중령 최태석)소속 장병들은 5일(금)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라면8박스(20만원)와 독거노인 1가구에게 생필품 세트(10만원상당)를 각각 전달했다.
이 부대는 매년 명절 때마다 부대 작전지역인 대곶면에 소외된 이웃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벌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왔으며 대민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지역주민과의 유대가 매우 돈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연세 상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나눔으로써 기쁨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위문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박용태 대곶면장은 “소외계층의 이웃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더욱 외롭기 마련인데 요즘 잦은 군내문제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기부해주신 마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대 주변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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