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 마을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20여명과 시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 5명은 월곶면 고막2리 고막저수지 앞에 가을국화와 메리골드 등 300여본을 식재하였다.
월곶면 고막2리 고막저수지 앞은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늘 쌓여있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 5월, 이곳에 민원을 해결하고자 화단을 조성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듯하였으나, 양심없는 무단투기자들로 화단 건너편이 또다시 쓰레기가 쌓여가기 시작하였다.
결국 월곶면에서는 화단 건너편까지 모두 화단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이틀에 걸쳐 쓰레기를 모두 수거한 후 마을사람들과 합심해 화단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이번 화단조성으로 쓰레기가 산적해 있던 부지가 아름다운 화단으로 새롭게 변화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화단은 인근 공사장에서 나오는 토사를 지원받아 조성하게 되었으며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으로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월곶면 관계자는 앞으로 무단투기지역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단속보다는 화단조성 등으로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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