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재난사고 대응역량 강화 및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유도선 사고대비 상황훈련을 지난 7월 2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했다.

문연호 부시장이 직접 총괄 지휘하고 관련부서 및 해당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훈련은 피해상황에 대한 메시지 접수를 통해 재난상황 판단 및 의사결정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재난에 대비한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훈련이 펼쳐졌다.

또한 아라뱃길 현장에서는 유도선을 탑승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매뉴얼을 실습하며 선박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훈련을 참관한 소방방재청 최중구 팀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한 층 높아지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이러한 긴급훈련을 통해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를 주관한 문연호 부시장은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예측행정과 예방점검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