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아동이 직접 등․하굣길 안전지도 제작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0/28 [14:41]

김포시, 아동이 직접 등․하굣길 안전지도 제작

강주완 | 입력 : 2013/10/28 [14:41]

 김포시는 김포교육지원청과 관내 12개 초등학교의 협조로 안전한 등․하굣길과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초등학생 300명이 참여한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학교, 집 등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학교 주변 500m 안팎에 공공시설, CCTV 설치 등 안전지역을 표시하고 유해시설과 가로등 미설치지역을 비롯한 안전사각지대 등 위험요인은 어디인지를 꼼꼼히 표시한 지도다.

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초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는 12개 초등학교의 교사와 함께 제작 목적 및 현장조사 방법, 제작과정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광중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안전지도를 만들어봄으로써 통학로에서 범죄에 노출되는 확률을 줄이고 위험 환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지도는 여성가족부의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각 학교에 보급돼 아동범죄 예방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