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월곶면 농업경영인회, 휴경지 모내기

홍선기 | 기사입력 2013/05/31 [18:30]

월곶면 농업경영인회, 휴경지 모내기

홍선기 | 입력 : 2013/05/31 [18:30]

 김포시 월곶면농업경영인회는 30일 관계기관 직원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산리 오리정에 위치한 2천여평의 공동답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경영인들은 진입로도 없고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천수답 이라는 이유로 영농을 포기한 휴경답에 모를 내며 김포농업을 이끌어 나아갈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모범을 실천했다.

김주연 회장은 “공동답 운영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영농의욕을 높히는 계기가 됐다”며, “올 가을에는 기상재해가 없이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곶면농업경영인회는 공동답을 경작해 발생한 수익금을 단체 운영과 지역내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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