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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폭염대비 노인 등 취약계층 ‘금빛수’ 지원

홍선기 | 기사입력 2012/08/06 [10:32]

김포시, 폭염대비 노인 등 취약계층 ‘금빛수’ 지원

홍선기 | 입력 : 2012/08/06 [10:32]

 김포시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금빛수를 지원 중이다. 지난 4일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에 보관 중이던 병입 수돗물(금빛수) 5천병을 경로당 280개소와 노인복지시설 44개소에 긴급 배포했다.

휴무일에도 병입 금빛수 생산시설을 가동해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매일 금빛수 3,000여병씩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수처리와 수질관리도 강화한다. 폭염과 북한강 상류의 강우량 부족으로 지오스민이 관리기준 20ppt를 상회해 평균농도 97ppt까지 검출되고 8월 3일자로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정수처리 과정에서 전염소와 함께 주입 해오던 오존가스 주입량을 평시 0.5ppm에서 1.5ppm으로 상향시켰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이호성 수도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돗물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량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24시간 철저한 수질 감시 체계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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