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4년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 결과 포천시 김광섭 농가의 사과와 여주시 고남종 농가의 배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 품평회는 농업인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입과일 증가 추세 속 구매량이 감소하는 우리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 대상은 사과와 배 두 분야로, 과수연구회원 72명(사과39, 배33)이 출품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농촌진흥청 전문가, 경매사, 경기도 사과·배 연구연합회장 등 과종별 전문가를 위촉해 ▲당도 ▲식미 ▲착색 ▲균일도 등을 평가했다.
도 농기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도지사상, 연구연합회장상 등 총 26점의 우수한 과일을 선발하고, 사과 부문 포천시시 김광섭 농가와 배 부문 여주시 고남종 농가에 대상을 수여했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올여름 고온이 지속되고 수확기에 많은 비가 내려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훌륭한 품질의 과일이 출품됐다”며 “경기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과일 품평회 와 전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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