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에 둘러 쌓여 있던 팔당호가 주민들에게 활짝 문열어 팔당호 조망되는 명품 물환경전시관 개장으로 관람객 이어질 듯수도권 2400만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팔당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한다.경기도는 지난 5월 30일 구‘아리아 호텔’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이하 본부)에 팔당호 유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전시 문화 공간인 ‘팔당물환경전시관’을 조성하여 7월 18일 개관한다.< 규제의 대명사 팔당호, 주민 품으로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250-3번지 1,15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행정업무를 위한 사무실과 상시 팔당호 수질오염행위를 감시하는 CCTV상황실 등을 갖춘 신청사 이전행사와 함께하는 이날 개관식에는, 본부 개청이후 팔당호를 깨끗이 하기 위한 그 간 노력의 결과로 경안천 수질이 개선되었음을 상징하는 의미로 팔당호에 금강모치, 버들치 등 1급수 서식어종 방류 행사도 갖는다. [경안천(광동교 지점) BOD농도 : ‘06년 4.4㎎/ℓ → ’07년 2.6㎎/ℓ]아름다운 팔당호가 눈앞에 펼쳐지는 팔당물환경전시관(시설규모 : 441.59㎡)은 본부청사 9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진화하는 팔당호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자연역사를 알아보고 서로의 공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팔당물환경전시관은 “시간여행으로 만나는 팔당호”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도입의 장, 교육의 장, 홍보의 장 등 총 3개의 장을 나누어져 물이 순환하면서 이뤄낸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경기도는 앞으로 팔당호 전망대를 통하여 팔당수질개선본부가 명실상부한 팔당호의 메카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