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측정망은 전국 하천 및 호소 등 수질보전대상 공공 수역에 대한 수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이미 집행된 주요 정책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장래 수질 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운영되며, 이 중 공단배수 측정망은 오염원의 감시 측면에서 수질의 변화를 야기하는 외부 영향인자 파악을 위해 측정되고 있다.경기도내에는 5개의 국가 산업단지와 53개의 지방산업단지, 1개의 농공단지를 포함 59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있으며 이 중 8개 공단, 11개 지점이 공단배수 측정망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연구원”, ☎250-2565)에서 실시한 경기도내 공단배수 수질측정망 측정결과를 보면, 특이측정치 발생지역이 전년 동기 17회에서 41회로 전체적으로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 났으며, 특히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의 경우 특이측정치 발생 지역이 전년 동기 11회에서 금년에는 22회로 늘어났으며, 아울러 중금속의 경우도 전년도 상반기에는 특이치 발생 지역이 없었으나 금년에는 구리(Cu), 아연(Zn)등이 4회 발생된 것으로 조사 되었다.이는 시화 및 반월4 지역 등의 적용 기준이 BOD의 경우 전년도 에는 20mg/L 에서 10mg/L로 달라진 데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대부분의 공단배수가 종말처리장으로 재유입되어 추가적인 수처리 절차를 거치므로, 인근 수역의 수질에 크게 영향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연구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측정결과 특이한 결과치 발생시 관련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연관 지역에 대한 지도·단속시 활용토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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