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 된 우리 ’

제5회 김포 어깨동무 통합캠프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4/28 [11:32]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 된 우리 ’

제5회 김포 어깨동무 통합캠프
주진경 | 입력 : 2012/04/28 [11:32]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4월 27일(금) 김포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김포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학생, 교사 및 학부모 등 총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김포 어깨동무 통합캠프’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였다.

 ‘김포 어깨동무 통합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친구, 교사가 함께 하는 화합과 사랑의 체육한마당 잔치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5회째 실시되고 있는 행사이다.

 ‘화합과 사랑’이라는 주제처럼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내빈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3년째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해병대 전우회, 소방서 안전봉사 요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라는 취지에 따라 팀별 응원전, 개인 달리기, 엄마 신발 멀리 날리기, 대형 바톤 릴레이, 레크레이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엄선덕(장기초등학교) 학부모는 “승패를 떠나 우리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되어 아이들이 장애를 극복하는데 끈기와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인현준(감정중)학생은 “친구들에게 움추렸던 마음을 열고 가까워 질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봄나들이처럼 즐거웠다”고 이날 하루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포교육지원청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깨동무 통합캠프가 특수학생들의 단합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김포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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