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가 교통 및 의료 취약지역인 대곶면 대벽리에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댄스, 웃음치료, 관절염 및 비만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건강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월 과정으로 사회가 다변화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시민의 건강에 대한 요구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마을별 적정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노년기 퇴행성질환을 예방하고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기회 제공으로, 살고 싶은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계획됐다. 매 주 월요일이면 검은색 줄무늬 티셔츠를 맞추어 입고 건강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한 주민은 “ 몸이 너무 가벼워졌습니다. 댄스는 젊은 사람만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배우는 건 우리에게 딱 맞아요. 집에서도 음악만 나오면 몸이 흔들흔들 하답니다. 진료소에서 동네사람과 어울려 더 재미도 있고, 건강상담도 받고, 진료도 받고, 일석삼조 이며 요즘 같은 더위도 잊고 삽니다.”라며 시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차년도 사업계획 시 교통 및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성화된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한 뒤 마을별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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