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지역 실업급여 신청건수 급증

강주완기자 | 기사입력 2008/11/10 [00:00]

김포지역 실업급여 신청건수 급증

강주완기자 | 입력 : 2008/11/10 [00:00]
수급자격 신청건수 지난해 비해 19% 급증최근 어려운 경기에 동절기 맞아 서민들 갈수록 걱정는다.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김포지역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노동부 김포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2008년 10월 현재 수급자격 신청건수는 2천7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2007년 10월말 수급자격 신청건수는 2천 281건으로 올해 신청건수가 무려 426건 증가한 것이다.이처럼 실업급여 수급 건수가 급격히 증가 한것은 실직을 한뒤 재취업을 하려해도 모든 업종이 동반 침체하고 있는 지역 경기탓에 마땅히 재취업할 만한 직장이 없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김포지역 경제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것은 최근 먹구름이 드리워진 경제상황에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서민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말로 김포지역 경제가 올들어 급격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에대해 김포고용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탓에 다니던 회사들이 경영난으로 폐업이나 권고사직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동절기가 접어드는 시점에서 실업급여 신청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업하기 좋은 김포지역을 만들기 위해 각계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실업급여 수급기간이 끝났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걱정이라는 이모(36ㆍ사우동)씨는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그나마 실업급여로 생활해 왔는데 수개월이 지나도록 재취업을 하지 못해 지금은 그마져 끊긴 상태다"며 "매일같이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는등 일자리를 얻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언제쯤 다시 옛날처럼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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