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신고 마감… 조사기간 3일뿐 숫자는 늘어날수 있어 쌀 직불금 을 수령한 김포공무원 임직원들의 자진신고 건수는 마감일인 27일까지 98건 접수 된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전체 8백여명의 공직자 가운데 98명이 접수 했다는것. 한편 경기도와 31개 시·군과 소방재난본부, 도 산하 공공기관 등의 접수 건수를 취합한 결과는 도 본청과 제2청의 113명을 비롯해 2천700여명이 쌀 직불금을 수령했다고 신고했다. 도내 쌀 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은 전체 4만3천여명 중 약 6%고, 지방공기업 및 공단 임직원은 전체 2천900여명 가운데 약 2%에 해당한다. 여기에 취합이 지연된 시·군의 신고접수 건수와 신고를 기피한 경우까지 감안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도와 시·군 감사담당부서는 28일부터 신고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 30일까지 부당수령자 및 신청자를 가려야 하지만 주어진 기간은 3일 뿐이다.하지만 3일 안에 부당수령 여부를 조사한 뒤 31일까지 행정안전부에 쌀 직불금 부당수령자 및 올해 분 신청자 명단을 제출해야 하기때문에 어려움이 많을것 같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한 공무원은 "직접 경작하고 있어 자진신고를 했지만 기간이 촉박해 조사가 제대로 될 지 걱정"이라며 "실경작 여부 확인을 이웃 주민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조사의 신빙성이 떨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