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는 5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아산을 상대로 3대 0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이스와 플라나가 공격라인에 위치했고 중원에는 안재민, 최재훈, 브루노, 장윤호, 임준우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이용혁, 채프먼, 박경록이 라인을 세웠고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전반 10분 박경록의 헤딩골이 아산의 골망을 갈랐다. 2분 후 장윤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루이스가 키퍼를 속이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김포는 2대 0으로 아산을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김포는 교체 없이 전반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6분 루이스의 멀티골이 터졌다. 루이스는 시즌 14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득점왕 경쟁에 나섰다.
후반 12분 고정운 감독은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임준우를 빼고 김채운을 투입했다. 12분 후 교체 투입된 김채운이 서보민과 교체하며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4분 고정운 감독은 교체카드 두 장을 꺼냈다. 제갈재민과 이강연을 플라나, 장윤호와 교체했다.
후반 41분 루이스가 페널티킥을 얻으며 김포는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브루노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가시간 8분이 흐르고 경기 종료 휘슬이 불렸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두 팀 모두 마찬가지로 상대 분석을 마치고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훈련했던 것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경기도 마찬가지이고 준비한 것을 100%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찾아와주시는 골든크루 팬여러분들께도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진 후 19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K리그2 35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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