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민주, 광명3)이 27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다양한 계층의 이용을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가 지난 1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이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실천한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제 일상에서 작은 노력들이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게 한다” 면서 “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각적인 홍보와 연령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유종상 의원은 “본사업이 모바일 앱에 기반하고 있어 노년층 등의 디지털 소외가 있는 점, 걷기·자전거 타기의 유형은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행 15개 기후행동 외, 신규 기후행동발굴 및 앱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기능 추가 검토 및 부족한 점 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기후행동의 문화확산 및 리워드 적기 지급을 위한 추경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유 의원은 “광명시의 경우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많고 일찍부터 노력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 본사업도 인구 대비 참여율이 타 지자체 대비 광명이 과천과 최상위권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면서 “앞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탄소중립과 환경문제 해소에 중점의 두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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