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 중증장애인 세상 나들이 지원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는 지난 1일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중증장애인 26명과 함께 야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은 일반장애인들에 비해 환경적 제약이 많아 다양한 사회 체험 및 문화여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이들 대부분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외출도 하기 어려워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보호관찰소에서는 ‘부천시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시켜주고 사회적응을 돕기위해 매년 야외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장애인들과 짝을 이루어 ‘국립수목원’ 견학 안내, 휠체어 밀어주기, 식사도우미 등 하루 동안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김모씨(남, 33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으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참봉사의 의미를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완섭 소장은 “이번행사는 지역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정서함양과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