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이하 김포)가 천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7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천안시티FC의 2024 하나은행 K리그2 9라운드 경기가 진행되었다.
손정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박경록, 김원균, 김현훈이 수비진에 위치했으며 김성주, 이환희, 최재훈, 임도훈이 김포의 허리를 지켰다. 루이스, 이현일, 플라나가 김포의 최전방을 담당했다. 지난 안산전에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김성주와 코리아컵 안양전 선발명단에 들었던 김원균이 천안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 김포는 천안과의 탐색전을 벌이며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2분, 플라나의 중거리 슛이 천안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왔고 최재훈이 골문 안으로 뛰어들어가며 가볍게 밀어넣어 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 휘슬과 함께 김포는 빠른 전개를 통한 공격을 만들었고 이현일의 크로스를 받은 서보민의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쉽게 골은 취소되었다.
후반 22분 천안이 김포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플라나의 코너킥이 박경록의 머리를 거쳐 장윤호의 발 끝에 걸리며 다시 한 번 더 천안의 골망을 갈랐다. 장윤호의 원더골로 분위기는 김포에게 넘어왔다.
경기 종료 직전, 천안 슈팅이 김포의 골대를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기록되었다.
김포는 홈개막 전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리그 첫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초반에 어웨이 경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5할의 승률을 가지고 가는 것 같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5월 4일부터 홈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데 오늘 경기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갖고 홈경기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응원와주신 서포터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원정 8연전을 마친 김포는 홈으로 부천을 불러들인다. 올 시즌 첫 홈 개막전을 앞둔 김포는 5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부천FC 1995와 K리그2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차 추첨 이벤트, 예린의 하프타임 축하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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