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경기에서 김포FC가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현일 선수와 루이스의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안산은 상대 전적상 김포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루이스와 플라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이현일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함으로써 전술적 변화를 가져왔다.
경기 초반,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현일이 전반 6분에 골을 넣으며 고정운 감독의 전술이 효과를 발휘했다. 이어서 전반 추가시간에는 루이스의 시즌 3호 골이 터지며 2골차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는 안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56분에 안산의 안세영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어 김포를 추격했다. 이에 고정운 감독은 루이스를 교체하고 김경준을 투입하여 팀의 전술을 다시 조정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2대1 김포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정에서의 승리를 챙긴 것에 만족하며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FC의 다음 경기는 오는 4월 27일 천안시티FC와의 9라운드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