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지난 1일 인삼의 전략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연구 중간보고회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연구사업은 농촌진흥청 정책연구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초부터 내년 말까지 2년간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연구기관으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인삼연구시험장, 호서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주식회사 뉴팜기술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연구업무협약을 맺고 제품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보통 인삼은 뿌리를 주로 이용하여 홍삼엑기스, 홍삼차, 홍삼젤리, 홍삼쥬스 등 갖가지 가공식품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뿌리뿐 아니라 버려지는 잎이나 줄기에 유용한 자원이 많이 분포되어있다는 것에 실마리를 얻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가공연구실은 부존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삼재배농업인, 전문가 등과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인삼의 전초(全草)를 이용한 인삼발효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센터 관계자는 “인삼 식물전초에서 위해적 요소를 제거한 후 효소처리와 유산균을 활용, 인삼발효제품이 개발되면 재배농가의 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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