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3일 65세 이상 노인 1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장수체조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웠던 날씨만큼이나 잔뜩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운동을 시작해보려는 노인들의 열기가 강당에 가득했다.  

  어르신장수체조교실은 주2회 5개월 과정으로 김포시생활체육회 성근혜 강사 지도로 65세 이상 건강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의 고령인 관계로 의자에 앉아 세라밴드를 이용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이 편성되어 있다. 노년에 부족하기 쉬운 유연성 및 근력을 강화시켜 만성질환 개선과 건강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어르신 장수체조 교실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개선시키고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수료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