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이하 김포)가 K리그1 승격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6일, 김포는 강원을 김포솔터축구장으로 불러들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뤘다. 이 날 경기는 김포FC 창단 이후 최다 유료관중수인 3,736명을 기록했다.
전반전 초반에 강원 갈레고의 위협적인 슈팅이 있었지만 박청효의 손 끝에 걸려 김포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두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함을 유지했고 경기 종료 직전 강원의 골문 앞에서 김태한의 발리슛은 골대를 벗어나 0대0 무승부로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선수들은 ‘할만하다’는 자신감을 얻고 2차전을 준비하는 것이 큰 소득으로 보여진다.
김포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는 많은 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무료 원정응원버스를 운영한다. 김포FC 원정 응원단 최다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포의 승격을 위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부와 경기를 했을 때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궁금했다. 막상 겪어보니 할만했고 긍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점유율에서는 많이 밀렸지만, 하고자하는 방향으로 흘렀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전력 분석을 통해 채워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포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9일(토)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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