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이하 김포)가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창단 최초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진행하는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김포의 고정운 감독, 루이스가 개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정운 감독은 K리그2 감독상을, 루이스는 K리그2 최다 득점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수상을 하며 창단 후 최다 수상자를 기록했다.
창단 후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뤄낸 고정운 감독은 감독·주장단 투표 6표, 미디어에서 42표를 받으며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이스는 K리그2 34경기에 출전해 16득점을 기록해 김포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며 K리그2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였다.
고정운 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없었으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이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그리고 매 경기 힘이 되어주시는 이회택 고문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루이스는 “베스트11에 선정되어 기쁘고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우리 팀이 하나되어 만들어낸 것이다. 팀원들, 가족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 하나원큐 K리그2 3위의 성적을 낸 김포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강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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