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이하 김포)가 경남FC(이하 경남)과의 K리그2 플레이오프전 승리를 통해 2023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2일, 김포는 홈에서 경남과 2023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치뤘다. 전반 29분, 2023시즌 K리그2 득점왕 루이스가 경남의 골문을 흔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전반 35분 경남 원기종이 동점골을 넣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설현진의 퇴장으로 경기 운영에 있어 김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되었다. 수적 우위를 지닌 김포는 전반 추가시간 김종석의 발리슛으로 2대1의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지는 후반전에서도 김포는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역사를 세웠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선수들에게 두 가지를 부탁했다.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 것과 신경전에서 말려들지 말라고 지시했는데 잘 따라주어 좋은 결과를 냈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후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틀 동안 강원을 잘 파악하고 우리의 조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승격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생각한다. 부담 없이 우리가 해온 축구를 보여주겠다”며 강원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김포는 오는 6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3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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