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육상팀(코치 오세라)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온십대회’에 출전,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온십대회’ 중 400m 경기에서는 김초은 선수가 57초68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기록했다. 바로 뒤 유수민 선수는 김초은 선수를 쫓으며 58초29로 3위를 달성했다. 김초은 선수는 단거리 메달 획득에 그치지 않고 400mH(허들)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2개를 당당히 목에 걸었다.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온십대회’는 전국 기록 랭킹 8위까지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강자들의 대결인 만큼 출전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것은 기록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
육상팀 오세라 코치는 “높은 실력의 선수들과의 경기인지라 다소 부담이 있었지만, 각 출전 분야에 특화돼있는 김초은, 유수민 선수의 실력을 믿었고 그만큼 잘 따라와 주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상호 체육과장은 “김포시청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시 대표로서 큰 소임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치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된 김포시청 육상팀은 지난 2007년 창단한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가장 오래된 팀으로 높은 실력을 유지하며 꾸준히 시의 전문체육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팀은 경기뿐 아니라 평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전문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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