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면이장단협의회(회장 이정욱)는 지난 17일 양촌다목적체육관에서 기관·단체회원과 면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줌머연대, 새터민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 김포 양촌면(면장 이강근)은 2010년에만 1만 명이 넘게 인구가 유입됐다. 유입 주민과 토착 주민간의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된다.
면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마을별․단체별 윷놀이 대항전, 먹을거리 나눔 행사,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주민들이 적극 참여 속에 시종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강근 면장은 “마을 주민은 물론 다문화 가족, 줌머연대, 새터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정월대보름 민속 행사를 함께 하니, 우리 지역의 희망찬 앞날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면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촌상공인회(회장 장성균)와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의춘),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수영)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의 손길도 이어졌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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