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제3회 대곶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시용 도의원, 한종우, 배강민, 유매희 시의원과 대곶면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곶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우리지역 다시 살펴보기’ 등 단계별 워크숍을 통해 마을 비전을 담은 자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주민들이 제안한 11개 의제 가운데 실현할 수 있으며, 다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4개 사업을 도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앞서 도출된 4개의 사업을 2024년 자치계획 수립사업으로 결정하기 전 찬반을 묻는 사전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투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농협과 신협, 대명항 등에서 실시됐다.
전체 투표수 679명 중 무효 8표를 제외한 나머지 표가 모두 찬성함에 따라 4개의 사업 모두 2024년 사업으로 결정됐다.
사업은 다득표순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 ▲아이들 통학로를 지켜주세요 ▲주민이 함께 해결하는 대명항 환경개선 ▲찾아가는 문화나눔이다.
최윤환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 대곶면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이 행복한 대곶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 노력해 주신 자치계획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정된 사업들은 2024년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낙중 대곶면장은 “더 편안하고 더 쾌적하며 더 즐거운 대곶면을 만들기 위한 슬로건을 가지고 제3회 대곶면 주민총회를 준비한 것 같다”라며 “면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호흡하며 같이 화합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