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려움에 처하면 ‘어디에’,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하다. 가정의 가장들이 의지할 곳이 없어 극한 상황을 선택하는 경우를 신문지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포시는 9일 김포1동 우저서원 앞 광장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 도움이 필요한 삶의 현장에 천막 거점을 설치하고 직접 찾아가 실상을 체감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한다. 법적 여건에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민간 복지자원을 연결해 최대한 지원한다. 찾아가는 복지는 2월 9일(김포1동), 3월 3일(김포2동), 4월 6일(사우동), 5월 4일(풍무동), 6월 1일(양촌면), 7월 6일(대곶면), 8월 3일(월곶면), 9월 1일(하성면), 10월 5일(고촌읍), 11월 2일(통진읍) 지역별 순회한다. 단, 긴급 상황인 경우 수시 방문도 병행한다. 이흥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찾아가는 복지는 민간 봉사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많은 협조를 당부하면서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 복지를 정착시켜 김포시의 복지 수준을 몇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조성범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종합상담반, 수급지원상담반, 무한돌봄상담반, 서비스연계반 등 총 4개 반 17명으로 복지상담 추진단을 편성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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