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올해 6월 중순부터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창구에 전자서명패드 총31대를 설치해오고 있다. 본인 및 세대원이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을 원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전자서명패드에 서명과 동시에 발급되는 기기이다. 그동안 노년층 및 장애인 등은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아 주변인에게 부탁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제는 전자서명 하나로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히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 확인에 대한 타인 도용방지 등 신뢰감과 함께 전자기기에 대한 불감증 해소 등 시민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시의 입장에서도 신청서 인쇄 및 보관 등으로 발생되는 행정적 비용 절감 및 종이 없는 그린 민원제도 정착에 한층 다가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주민등록표 등초본에만 활용되고 있는 전자서명패드를 여러 민원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하고 있다”면서 “자원 절약은 물론, 시민만족 서비스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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