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유일한 항구인 김포 대명항은 수도권 최초 함상공원이 위치하고, 각종 수산물 축제 등이 매년 개최하고 있어 전국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과거 대명포구라 하여 중소 규모였으나 2000년 9월 대명항으로 승격된 이후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발전되고 있다. 2005년 어항구역 매립에 이어 2008년 7월경 수산물직판장이 개장했다. 어선급유시설, 저온저장고, 광장 등 관광객 및 어업인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주말이면 수도권 각지의 관광객들이 붐빈다. 이와 함께, 대명항에는 수도권 유일의 함상공원도 지난 9월 개장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상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타 항구와는 달리 대명항 수산물직판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산물은 선주가 직접 잡아서 판매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산지에서 저렴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고, 선주는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함으로써 일정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명항에서 잡히는 농어, 숭어, 넙치(일명, 광어)와 조피볼락(일명, 우럭)은 겨울철 별미”라고 하면서 “쫄깃쫄깃한 속살을 회로 먹고, 감칠맛 나는 매운탕으로 속을 달래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못생겨도 맛이 좋은 삼세기(일명, 삼식이)와 올해 대풍을 이룬 꽃게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많은 방문을 권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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