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30일 김포레코파크 증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인구증가를 고려해 하수처리시설을 한 발 앞서 준비해야 한다”면서 “처리 용량 증설과 함께 악취 민원 해소에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레코파크는 김포시의 핵심 하수처리시설로 인구 급증에 따른 용량 부족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증설공사에 들어갔다.
앞서 김포시는 분뇨처리시설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반응조 커버 및 탈취기 설치 등 시설을 개량했지만 악취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기존 분뇨처리시설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하수처리시설(12,000톤/일)을 증설해 기존 일일 처리용량을 80,000톤에서 92,000톤으로 늘려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철거된 분뇨처리시설(150톤/일)은 최첨단 시설로 이전 설치해 악취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시행되는 민자사업(BTO-a) ㈜포스코건설에서 시공한다.
2022년 8월 분뇨처리시설 신설을 완료한 뒤 본격적으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에 들어가 2024년 6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